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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윤회 문건 사건’ 靑 민정수석실 조사”…검찰개혁 본격화

기사승인 2017.05.12  1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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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행 “김수남 검찰 총장 사퇴, 검찰개혁 신호탄”…검찰 내부 기류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정윤회 문건 사건’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민정수석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조 수석은 <문화일보>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조사와 검찰의 수사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것이 재발되지 않도록 민정수석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조 수석은 “정윤회 문건 사건에 대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왜 그 사건을 덮었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정윤회 문건 사건이 최순실 게이트의 출발점이 됐다. 그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덮었고 그 뒤 조응천도 (청와대에서) 나오고 박관천도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민정·인사·홍보수석비서관, 총무비서관과 오찬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은 조국 민정수석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이 ‘검찰개혁’을 시작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 총장이 어제 사표를 내셨으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수리할 예정”이라며 “오후에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공식 브리핑 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언행에 신중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소속 검사‧수사관 등에게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이 지검장의 이 같은 지시는 지난 11일 오후 3시16분 총무부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해졌다며 “총장님 사퇴 관련 검사장님 지시 사항입니다. 전 직원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를 의연하고 굳건하게 수행하기 바란다”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품위에 어긋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기강을 엄정히 유지할 것”을 당부하며 “전 직원은 검사장님 지시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근행 뉴스타파 PD는 SNS를 통해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는 “검찰개혁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가장 심각하게 붕괴된 언론 MBC. 그 개혁의 신호탄은 극우인사인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뉴라이트 출신 여권 이사들의 총사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고소‧고발된 공안검사 출신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사건을 1년 8개월 만에 조사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 “文은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수사 안하는 검찰.. 왜?>

고영주 이사장은 <미디어오늘>에 “검찰로부터 서면진술 조서 요청이 와서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며 “답변해야 할 양이 많아서 직접 출석하지 않고 우편 진술 형식으로 했다”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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