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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율 75.3% ‘역대 최대’…2012년보다 6만여명 늘어

기사승인 2017.05.02  0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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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5.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미국 LA 총영사관에서 4월30일까지 진행됐다. 투표 두 번째 날인 26일도 유학생 등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 이전 선거 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사진제공=뉴시스>

1.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재외유권자 투표율이 75.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민적 관심이 촛불정국으로 이어지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표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산 넘고 물 건너 수십 시간을 달려 투표들 하셨답니다. 우리도 4일부터... 꼬옥~

2. 대통령선거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오늘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립니다. 이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는 앞선 정치, 경제 분야 토론에 이어 사회 분야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구상 발표와 후보들 간 검증이 이뤄집니다.
낼부터 한 여론조사는 공표도 금지라, 다들 대세네 역전이네 할 텐데... 꼭 봐야...

3. 문재인 후보는 대선 판세가 1강 2중 체제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고 ‘과반 득표’를 위한 선거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세대ㆍ성별을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화력을 집중하면서 ‘숨은 표’ 긁어모으기에 나선 것입니다.
집토끼 쫓는 건 좋은데, 그래도 ‘한 방에 훅 간다’는 ‘새누리당’ 표어 명심해야...

4. 범 기독교계가 자유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장경동, 김원철, 이종승 목사 등은 범 기독교계를 대리한 기독자유당의 지지후보로 홍준표 후보를 선택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성 소수자 때문에 성 범죄자를 선택? 범 기독교계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5. 안철수 후보 측이 '양강구도'가 무너졌지만 대선 승리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문재인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지만, 실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주장입니다.
샤이 안철수가 있다는 주장은 안철수를 지지하는 게 창피하단 얘긴데, 그런 거야?

6. 바른정당에서 추가 탈당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14명의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홍준표 후보와 함께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 결과에 따라 바른정당의 분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안 한다는데 왜 그래? 그냥 ‘돼발 준표’가 좋으면 좋다고 그러든지~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비 유승민계 의원들과 회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7. 심상정 후보는 ‘될 사람 밀어주자며 대세에 편승한 표, 이것이 진짜 사표’라며 소수정당인 자신에게 두려움 없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수십 년 동안 여러분들을 속인 큰 정당들을 밀어버려 달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10년 넘은 진보 정당이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부터 좀...

8. 선거운동의 목적은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함이지만, 모든 후보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지지율은 쉽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역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1위와 2위의 순서가 바뀐 경우는 없었습니다.
수험생이 벼락치기 공부한다고 합격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봐~

9. 최근 주요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입시 관련 공약에 사교육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후보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입시를 간소화하겠다며 내놓고 있는 공약이 자칫 사교육 업체에는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거비, 사교육비만 줄여도 대한민국 살기 좋은 나라 될 겁니다~ 둘째도 낳고...

10.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뗀 뒤부터 경기 회복 신호가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정치가 인위적인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는 등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민간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도 이런 얘기가 나와서는 안 되겠지요? 무슨 말인지 알지?

11.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두 과목에서 낙제점인 'F' 학점을 준 지도교수가 법정에 나와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정유라는 학적 관리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고, 최순실은 학교로 찾아와 '네가 뭔데'라는 등의 모욕적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법정에서 하는 꼬라질 보면 밖에서 얼마나 유세를 떨었겠냐고... 안 봐도 훤해~

12. 국가정보원이 민간 여론 조작 조직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물증을 통해 최초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 직원의 직접 송금 내역이 확인됨에 따라 국정원 예산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MB 정부의 국정농단도 꼭 확인하고 처벌해야... 딱 기다려~

   
▲ 서울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 <사진제공=뉴시스>

13.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는 '진실국민' 회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흉상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00만 재일동포를 위해 소녀상 설치에 반대했을 것이라며 노무현 정신으로 소녀상을 이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반전을 시도할 줄도 알고 기특은 한데, 노무현 정신이 뭔지는 대체 알긴 알아?

14. 일본 해상자위대가 1일 오후 안보관련법에 의거해 미군 함정을 보호하는 '무기 등 방호'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지난 2015년 국회를 통과하고 지난해 시행된 안보 관련법에 따라 자위대가 새 임무를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돕는 다고 저러고 있는데, 우리는 온통 호구 짓만 하고 있으니... 에이~

15. 트럼프에 이어 허버트 국가안보보좌관의 ‘사드 비용을 한국 측에 지울 수 있다’는 발언이 대선 판도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사드 비용 문제가 중도 지형을 없애고 보수 진보 후보 간 표의 쏠림 현상을 부추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미국 바람이니 ‘미풍’인가? 근데 누구 좋으라고 부는 바람이랍디까?

16. 미군이 중동 지역에서 IS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350명이 넘는 민간인들도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의도적이지 않은 민간인 희생에 유감을 표한다’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도 그저 I’m Sorry 한 마디로 끝나지 않겠어? 전쟁 반대~

17. 시중에서 유통된 뒤 한국은행 금고에 돌아온 동전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전 환수금액은 모두 165억 400만 원으로 이는 작년 4분기의 34억 7천 400만 원보다 375% 급증한 수치입니다.
살림살이가 폭폭하니 서랍 속 동전까지 꺼내 쓰는 게지... 나도 뒤져봐야 지...

18. 경찰차에는 '경', 소방차에는 '방'자가 들어간 특수 번호판을 붙여 주차차단기를 바로 통과하는 '프리패스' 제도가 도입됩니다. 무인경비소에서도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오~ 이런 거 좋아. 설마 가짜 번호판 만들어 달고 다니는 인간은 없겠지?

@박지원, ‘문이 총리 제안해도 응하지 않을 것’. 풉~
@박근령, ‘언니 살려줄 후보는 홍준표 뿐’. 풉2~
@우병우 첫 공판 불출석, 지연 전략으로 보여. 모니~
@박근혜 오늘 첫 공판, 불출석 예상. 그렇지 뭐~
@노동절, 조선소 하청 구조가 빚은 참사. ㅠㅜ

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가 만방에 퍼지길 기원합니다.

4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10분이면 끝나는 투표를 안 하고 5년을 후회하는 일을 두 번 다시 만들고 싶지 않으시죠?
연휴 동안 맘 편하게 쉬시려면, 사전투표가 답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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