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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강부영 판사 서향희와 대학동기, 부인과 절친…마음에 걸려”

기사승인 2017.03.30  1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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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만·서향희 부부, 삼성동 자택 방문…일부 朴지지자 욕설·고성

   
▲ <사진출처=채널A 화면캡처>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 30일 “강부영 판사님, 서향희씨가 대학 동기고 부인(송현경 판사)과 절친이라는 사적인 인연이 마음에 걸립니다”라고 말했다. 

주 기자는 이날 SNS에서 “하지만 오직 법과 양심만을 무겁게 무섭게 여기시길 기도합니다”라며 이같이 법과 원칙에 따른 판결을 촉구했다. 

그는 4년 전 자신도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보도한 죄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며 “다행이 판사님께서 법과 양심을 중히 여기셔서 저는 새벽에 풀려났다”고 떠올렸다. 

이어 주 기자는 “박근혜씨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라며 “부디 국민께 사죄하고 역사에 용서를 구하시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와 부인 서향희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자택을 찾았다. 박지만씨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2013년 2월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동 자택 앞에 대거 몰려든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중 일부는 박지만씨를 보자 고성을 지르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20분경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취재진은 “국민께 어떤 점이 송구한가”, “뇌물 혐의를 인정하냐”, “세월호 인양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느냐”라고 연신 질문을 던졌지만 답하지 않았다. 굳은 표정의 박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도 서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헌정 사상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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