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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정농단 수사’ 때도 엄마부대 주옥순과 90차례 연락

기사승인 2017.03.07  07: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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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3.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6일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 기자실에서 박영수 특검(오른쪽)을 비롯한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수사팀장, 이규철 특검보, 박충근 특검보, 이용복 특검보, 박 특검(왼쪽부터). <사진제공=뉴시스>

1.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430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불법으로 '비선진료'를 받았을 뿐 아니라 블랙리스트 의혹에서도 박 대통령의 주요 혐의를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데도 ‘천사같이 깨끗한 박근혜’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니? 돌아버리겠다~

2. 박근혜 대통령 측이 박영수 특검팀을 태생부터 위헌인 전형적인 정치적 특검이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번 특별검사 및 특별검사보는 일부 야당의 추천만으로 구성돼 출발부터 공정성이 담보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주장입니다.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은 아니고? 그런거 같은데~

3. 검찰이 특검팀이 이첩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종전의 특별수사본부를 재편하고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김종 전 차관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공판을 담당 중인 서울지검 첨수1부도 향후 필요시 추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지만, 특검이 하는 거 고대로 좀 따라 하기 바래~

4.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된 이선애 변호사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가 헌법재판관이 되면 전효숙, 이정미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이 됩니다.
호감도 급상승 중...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야 감사할 따름입니다~

   
▲ 오는 13일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선애 변호사(법무법인 화우)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위원 회의를 마친 후 인권위를 나서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에 지명된 이선애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재판관으로 지명된다. <사진제공=뉴시스>

5.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이 박 대통령은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고, 당 대표 시절에는 대통령과 대표로 지내며 동지적 관계였지만, 박 대통령의 미래는 암울한 예상을 한 것입니다.
뭐 그런 예상은 삼척동자도 하지 않겠어? 근데 님도 만만치 않아~

6. 자유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정보공개를 요구한 야당 의원들을 겨냥해 '종북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무책임한 행태는 안보의 핵심적인 기밀을 유출하는 이적행위·종북행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닥치고 사드~ 그게 애국이고 떠들면 종북이니라~

7.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쐈습니다. 일단 여러모로 보아 ICBM 가능성은 낮은데도 불구하고 황교안 대통령 대행이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NSC 상임위'를 열고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미국이 한마디 하면 마다하질 않는구만... 이 양반 그 자리에 얼마나 있는다고...

8. 중국은 한국의 1위 수출 시장이지만, 반대로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물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론되는 등 반중 정서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력 수준이 그러니, 국민 스스로가 방어에 나서는 게지... 에휴~

9. 청와대가 지난해 11월 이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보수단체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나왔습니다. 허현준 청와대 행정관이 최근까지 엄마부대 주옥순과 전화, 휴대전화 문자, SNS 등으로 90여 차례 접촉했다고 합니다.
청와대가 내란 선동의 배후였어?... 라고 놀랄 줄 알았지? 이미 다 알고 있단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10. 조기 대선 국면을 앞두고 불거진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 차원에서 조사하고, 당 차원에서 국정원을 감시, 모니터링하는 대응반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지에서 일하고 음지를 지향하는 벌레 같은 것들... 댓글 사건처럼 부인하겠지?

11. 경찰이 이정미 재판관과 박영수 특별검사의 신변을 위협하는 과격한 발언과 행동을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협박 발언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 등을 검토해서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죠? 법과 원칙에 따라 협박, 공갈, 내란죄로 처벌하셔야 한다는 거~

12. 교육부는 3월 1일부터 학생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고자 할 때는 참가 신청과 더불어 학교장 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회 참가 제한 횟수를 종목별로 2~4회로 제한해 초과하면 출전 자체가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라 때문에 애꿎은 학생 선수들만 피해 보게 생겼네... 하여간 보탬이 안 돼~

13. 국민 100만 명이 요청하면 국회 본회의에 법안 직권상정이 가능한 이른바 '국민직권상정법'이 발의됐습니다. 유은혜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국민 100만 명 이상이 서명하면 10일 이내에 본회의에 상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체 국민들이 국회의원은 뭐하러 뽑았나 싶어... 국민 노릇하기 참 피곤해요~

   
▲ <사진제공=뉴시스>

14.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제네릭(복제약)에게 결국 판매액 1위 자리를 넘기고 말았습니다. 두 제품은 특허가 만료되면서 효능은 같으면서 가격을 낮춘 제네릭의 공습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팔팔정이 1위! 청와대가 고산병 예방용으로 썼다는 모든 산악인의 필수 약~

15. 초등학교 입학식에 불참하는 등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1명은 20대 초반이던 남녀가 결혼에 반대하는 부모를 설득하려고 허위로 출생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둘은 부모가 결혼을 허락하지 않자 결국 헤어졌다고 합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거참 웃을 수도 없고... 이거야 원~

16. 성희롱 사건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교수가 올 1학기부터 복귀해 논란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 ㄱ교수는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던 여학생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3개월간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교수할 분이 없는 거야 아니면 서울과학기술대 수준이 그런 거야? 앙~

17. 서울시와 전철 운영기관이 대대적인 부정승차 합동 단속을 실시합니다. 서울시와 코레일,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11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은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모든 노선에서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몇 푼 아끼려다 망신당하지 말고 제값 내고 떳떳하게 탑시다. 그게 남는 겁니다~

18.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27년간 한결같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하종 신부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매일 노숙인을 위한 500인분의 식사를 챙기고 밤이면 가출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신부님이 진짜 가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진짜 신부님 존경합니다~

@김진태, ‘특검 수사 결과 발표는 불법’. 풉~
@정유라 체포영장 2023년 8월까지 유효. 와~
@검찰 특수본, 검사 31명 투입 수사 착수. 음...
@미국 AI 발생, 계란·닭고기 수입 금지. 역전?
@이르면 오늘 탄핵 선고일 발표. 아자~

앞으로 2~3일 반짝 꽃샘추위로 영하의 날씨라고 합니다.
주말이 되면 다시 봄 날씨라고 하네요.
이번 주말 정말 박근혜 없는 3월의 따뜻하고 기분 좋은 봄을 만끽했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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