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최승호 “김장겸이 사장?…‘MBC 朴세력 기지화’ 속셈”

기사승인 2017.02.24  10:26:09

default_news_ad1

- MBC본부 “김장겸, 공영방송 사유화하려던 장본인‧MBC의 최순실”

MBC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신임 사장에 선임 됐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재철‧안광한 사장 체제에서 MBC 뉴스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총책임자”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MBC본부는 23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김 내정자는 공영방송을 사유화하려던 장본인으로 MBC의 최순실”이라며 “2015년 보도본부장 선임 뒤 메인 뉴스를 ‘청와데스크’로 전락시켰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신뢰가 방송사 최고 가치라는 당연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이날 방문진 이사회의 MBC 차기 사장 선정 절차는 9명의 이사 중 야당 추천의 최강욱 이사의 불참, 이완기‧유기철 이사의 퇴장 등 파행 속에 청와대 추천 이사 6명 단독으로 강행됐다.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신임 사장에 내정되자 SNS상에서는 그의 과거 발언 등이 재조명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정환 <미디어오늘> 사장은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이 MBC 사장에 선임됐다”고 전하며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깡패’라고 하고, 취재하러 방문한 기자를 불법 침입으로 고소한 그 사람이다. 태극기 집회에서 박수 받는 거의 유일한 언론, 지금의 MBC를 이 모양으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성토했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충격적 망언을 하고 온갖 편파방송을 일삼았던 자를 사장으로 선임한 MBC는 이제 노골적으로 박근혜 자유당과 극우독재세력을 위한 나팔수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야”고 비난했다.

   

그런가하면 MBC 해직언론인 최승호 PD는 방문진이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신임 사장에 내정한 것은 “MBC를 박근혜 세력의 기지로 만들려는 기도”라고 지적했다.

   

<시사인> 고재열 기자는 “김장겸이 MBC 사장 하고, 이화섭(前 KBS 보도본부장)이 문재인 캠프 자원봉사 하는 꼴 보려고, 탄핵시켰나 자괴감이 막 들고.. 강호의 도는 언제 되돌려지려나”라고 개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