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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朴 탄핵 기각돼야, 정당한 통치행위”…발악 수준

기사승인 2017.02.07  0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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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2.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특검팀이 수사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 14가지의 수사 상황이 아직 부족한 상태로 판단된다’며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교안 대행 머릿속이 복잡할 듯, 원래 통밥 굴리면 정답은 비껴가는 거임...

2. 특검팀의 수사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수사 기간을 최대 120일로 확대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최순실 특검’ 강화 법안이 통과되면 황교안 대행의 승인 없이 4월 중순까지 수사가 가능합니다.
야 3당이 공조하면 될 일... 대선에 올인했어도 할 일은 해가면 합시다~

3.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에 제출한 의견서에는 자신의 탄핵사유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견서에는 ‘최순실을 평범한 가정주부로 알았고 국정개입을 몰랐으며 연설문 이외의 기밀문건 유출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는 또 뭐야? 대국민 웃음 주자는 개그도 아니고... 이거야 원~

   
▲ 박근혜 대통령이 1월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규재tv' 운영자인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정규재tv 화면캡처, 뉴시스>

4. 법정에 선 최순실과 그의 측근이었던 고영태가 ‘더블루K’의 실제 운영자가 누구였는지를 둘러싸고 법정에서 엇갈린 진술을 내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실제 운영자였다고 서로 주장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빨대 꽂고 평생 해 먹을 줄 알았겠지? 아쉬워서 어쩌니?

   
▲ 6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공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오고 있다. 공판에서 최씨가 국정농단을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고씨는 "조작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지금으로선 제가 보고, 듣고, 경험했던 대로 최대한 증거가 있는대로 진술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5.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오늘로 예정된 헌재 증인 출석에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 증인들이 여전히 시간 끌기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들이 증인 채택하고 지들이 안 나오고... 그래도 탄핵심판의 시계는 돈단다~

6.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임 정당이라고 놀림을 받던 새누리당이 갑자기 애를 셋이나 낳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안상수 의원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은데, 장애인 차별금지법 때문에 내가 참는다... 진짜루~

7. 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이 시민단체로부터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죄 위반혐의로 특검에 고발했습니다.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 업무일지를 통해 국정원이 정치인, 종교인,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국정원장하고 나면 빵에 한 번씩 갔다 오는 게 유행이 되겠어... 거참~

8.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사실상의 교육부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국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면서 ‘오년지소계’가 되는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이유입니다.
교육부가 교육과는 거리가 멀고 청와대 대변인 역할이나 하고 있으니... 아웃~

9. 부산 소녀상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오늘로 한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는 지난달 9일 귀국길에 올라 무기한 대기 중인 가운데 아베 정부는 ‘1년이든 반년이든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우리도 개의치 않으니 니 맘대로 하세요~

10.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했던 강원도 교사 5명이 훈포장자 명단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퇴직하는 도내 교원 120명 가운데 5명이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배제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짝 열 받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받느니 조금 기다렸다 정권 바뀌면 받지요 뭐~

11. 세월호 인양이 오는 4월로 점쳐지는 가운데 원인을 규명할 선체 조사와 예산 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인양 후에 선체 정리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여 ‘참사 원인을 조사할 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감추려고 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쯤이면 답 나온 거 아니겠나 싶어...

12. 정부가 폭등하는 물가를 잡을 단기적인 대책의 전무함은 물론, 장기적인 어떠한 정책도 꺼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경제현안점검회의가 열렸지만, 물가상승은 기저효과 탓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진단만 내놓았습니다.
물가 폭등이 착시 현상?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정부에게 뭘 바래~

1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이는 정당한 통치행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면 발악을 한다고 봐야지... 안쓰러워 봐줄 수가 없다~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4.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이 해외활동으로 외국에 내는 세금만 연간 5조 원에 가깝다고 합니다. 반면 해외에 세금을 냈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약 4조 원의 세액공제를 받아 ‘국내 세수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러니 고마워서 뒷돈 챙겨드렸나 보구만... 하여간 기업 하기 정말 좋은 나라야~

15.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조직폭력배들을 사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이 현지 경찰관들의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에 한국 조폭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은 것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조폭들 다 필리핀으로 보내버리고 싶다만은... 니네 보다 적거든~

16.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되며 사료 차량·집유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도 이동할 수 없게 됩니다.
계란 파동 일어나더니 이번엔 소·돼지 파동 나게 생겼군... 매년 뭐하는 짓인지...

17. 전보다 한층 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전국 자동차학원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경찰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이고 그러셔요? OECD 국가 중에 못난 게 천지 삐깔인데 그런 건 안 보이지?

18. 인천항에서 출항하려던 대형 크루즈선이 승객들의 탑승 전에 공해 상에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해당 여행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가 ‘크루즈를 통해 본격적인 해양관광 시대를 열었다’는 홍보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치적 쌓기 놀음에 지자체가 나서서 국제적 호갱 만드는 꼴하고... 난리다 난리~

@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원 제출. 때는 늦으리~
@특검, 최순실 3번째 체포영장 청구 방침. 기네스~
@경남 5번째 ‘소녀상’, 3월 1일 진주 제막. 와~
@황교안,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호위무사~

SBS가 ‘대선주자 국민면접’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이재명 (가나다순) 이상 5명의 여야(어라, 여가 없네...) 유력 후보를 가상의 면접시험을 봅니다.
이 프로는 오는 12일 일요일 밤 11시부터 16일 목요일 밤 11시까지 5일 연속 방송된다고 하는데, 제가 일개 프로를 선전하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잘 아시죠?
잘 체크해 놓으셨다가 함께 면접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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