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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종철 열사 30주기.. “미완의 혁명 촛불로 승리하자!”

기사승인 2017.01.14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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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는 내란사범” 분신 故 정원스님 시민사회장 엄수.. “더러운 물결 가고 새 물결 일기길”

   
▲ <사진제공=뉴시스>

전두환 독재 정권에 의해 자행된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故 박종철 열사 사망 30주기를 맞아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서도 그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정오부터는 열사의 생전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추모전시회’가, 오후 3시40분부터는 ‘미완의 혁명, 촛불로 승리하자!’라는 주제로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와 민주승리 국민대회’가 광화문 광장 북단 본무대에서 열렸다.

오후 5시30분부터 개최되는 ‘박근혜정권 퇴진 범국민행동’ 12차 촛불집회 본무대에서도 함세웅 신부와 함께 박종철 열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진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전시회’ 소식을 전하며 “종철의 죽음으로 정치적 민주화의 단초가 열렸다. 광화문 오시면 들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SNS상에서도 박종철 열사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 메시지가 잇따랐다.

   

 

   
   

CBS 권영철 선임기자는 “주말인 오늘도 광화문에서는 촛불이 타오르겠지만 30년 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계기로 87년 6월항쟁의 불길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지금 이 정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도 박종철 열사의 안타까운 희생 덕분이라는 걸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벌써 30년이 되었네요. 박종철 열사 같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강조했다.

   

표창원 의원은 “박종철 학우의 명복을 빕니다. 당시 경찰대학 3학년이던 제겐 한없는 미안함과 죄책감과 분노가 쌓인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같은당 신경민 의원은 “박종철군 사건에는 자기 직역에서 기본원칙과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닌 분들이 있었다”면서 “지금 비슷한 사건 나면 자기 직역에서 원칙, 자존심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난 7일 “박근혜는 내란사범”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정원스님(속명 서용원)의 영결식이 시민사회장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엄수됐다.

오전 11시30분 시민사회와 불교계 관계자들은 고인이 안치된 서울대병원에서 불교식으로 발인한 뒤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으로 이동해 노제를 치르고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박교일 상주는 “스님은 이 땅에 더러운 물결이 가고 새 판, 새로운 물결이 일기를 바랐다”면서 “스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우리의 승리를 기원하시고 있다”며 호상인사를 전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의 헌화와 염불이 이어졌고, 유족과 지인들은 벽제화장터로 이동해 고인을 화장했다. 유골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금선사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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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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