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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고위층, 최순실과 수시 연락…정유라 행방 몰랐다? 말 안돼”

기사승인 2017.01.04  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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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보모‧가정부‧수행원 두며 ‘호화 도피’…“새벽 5시 파티 갔다오기도”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정유라씨의 도피 행각과 관련 “최순실씨가 수시로 연락하며 문제를 상의했던 외교부측이 정유라씨의 행방을 몰랐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3일 JTBC ‘뉴스룸’에 외교부 고위 관계자가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의 유럽 체류를 도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노 부장은 2015년 최씨의 유령회사 코어스포츠에서 일할 당시 최씨가 외교부 관계자와 통화하는 것을 여러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최씨가 직통으로 전화를 걸어 “대사님 애들 문제 때문에 그러는데요”라면서 비자나 현지 취업 문제 등을 상의했다는 것이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정유라씨는 대한승마협회 추천으로 독일 체류 비자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K스포츠 직원과 최씨 집안 일을 돌보는 사람까지 모두 비자를 취득했다.

정유라씨는 1일 오후(현지시각) 덴마크에서 체포될 당시 19개월된 아들 외에 60대 유모, 20대 남성 2명과 함께 있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정 씨가 머물렀던 주택의 월세는 240만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정 씨는 유모 외에 집안일을 하는 현지 가사도우미까지 뒀다.

이웃 주민은 정씨가 친구들과 밤늦게 파티에 다녔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주민은 “새벽 5시 칵테일 드레스 같은 것을 입고 있었다, 파티를 다녀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생활비에 대해 정유라씨는 현지 검찰과 변호인 심문에서 최씨가 체포 전에 집세를 내줬고 최씨로부터 돈을 받아썼지만 돈의 출처는 모른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이에 대해 SNS에서는 “외교부 도움없이 그렇게 도주가 자유자재로 가능하냐”, “이거 구석구석 아주 안 썩은 곳이 없네”, “이럴 줄 알았다 외교부, 사법부내 부역자들 잡아들여라”, “외교부 직원 신상공개 하고 구속 시켜라”, “이경수 주독일대사,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불러서 조사하라! 특히 정유라 도망 다닐 때 연락 오간 적 없는지 철저히 수사하라”, “외교부도 수사해라”, “자식들에게 세습하는 외교통상부를 다 갈아치워야 합니다”, “돈이 많으니 교도소에서도 특혜, 외교부고위층 조력자 내통”,

“외교부 당장 검찰에 협조하세요. 범죄자를 돕는 국가기관이 어딨어요? 정유라씨 당장 입국시키세요”, “정유라 애 때매 울었다며? 보모한테 애 맡기고 파티 다녔어? 이번엔 자기 애를 이용해서 또 속일 거니?”, “남자 2명 정체가 제일 궁금”, “기금 모아 정유라 생활비 충당”, “그 와중에 파티도 즐기시고, 나랏돈 빼돌려 펑펑 잘도 쓰는 구나”, “한달에 기본 유지비가 1000이 넘어갈텐데.. 와 도대체 돈이 얼마나 있으면 저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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