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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윤선 블랙리스트 작성 관여’ 진술 확보…금주중 소환

기사승인 2017.01.03  0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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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치적인 신념을 바꾸는 일이 자신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만큼의 충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현 정부에 대한 지지를 내려놓은 국민이 받은 고통이 상당했던 셈입니다.
어버이연합, 엄마부대가 저러는 이유가 다 충격받기 싫어서였구나, 그랬구나~

2. 박영수 특검팀은 조윤선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빠르면 금주 중 조 장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작년엔 현직 검사가 구속되더니, 올해는 현직 장관이?... 기대되는 걸~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2월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17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 환영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선정한 '2016년 국제무대 새 얼굴'에 최순실이 포함됐습니다. 신화통신은 최순실을 트럼프 당선인, 두테르테 대통령,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지난해 정치 형세에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인물로 꼽았습니다.
하긴 해외토픽감이지... ‘세상에 이런 일이’에 섭외 안 하나?

4.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해 일본 정부 내의 불만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아사히 신문은 한국의 요청으로 합의한 ‘통화스와프협정’ 재체결 협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역대 일본이랑 맺은 협정 중에 국익에 도움이 된 게 있었나? 친일세력 말고...

   
▲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정문 앞에 설치됐다가 관할 구청에 철거·압류된 '평화의 소녀상'이 12월30일 12시께 일본 영사관 앞에 다시 설치됐다. 동구청은 지난 12월28일 소녀상을 강제로 철거했다가 심한 비난을 받게되자 이날 소녀상을 부산시민단체에 반환하고 영사관 앞 설치를 전격 허용했다.<사진제공=뉴시스>

5.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가 2일 최순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모든 책임을 안고 가겠다며 ‘저를 디딤돌 삼아 지금부터는 당이 화합하고 화평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가시기 전에 약속하신 장은? 자우지 장지지지~

6.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에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국민의당과는 함께해야 할 관계’라는 말에는 ‘연대할 일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연대할 일이 없다니 고대하지 말아야지... 근데 서울대는요? ㅎ

7.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지만의 비서 사망 소식을 공유하며 ‘나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주 기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박 대통령의 5촌간 살인사건’ 방송 직후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명탐정 코난이라도 불러야 할 판... 어딘가의 ‘다잉 메시지’를 찾아서~

8.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2016 최악의 동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조윤선 장관이 3위라는 거 보니까 서울대가 아니라 전 국민 투표가 아닐까 하는...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제공=뉴시스>

9.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6개 광역시의 사교육과열지구의 중학교 시험 대부분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최고난도 문항이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시험의 77%에서는 선행교육을 유발하는 문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는 가르치지도 않은 문제를 왜 내는 걸까? 샘도 학원 다녀요?

10.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자신들의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개 투명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해 주민-시의원 간에 카톡 친구를 맺고 비리, 고충 등을 직접 전달받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럴 때 박수 한번 칩시다~ 번호 공개했다고 고발한 국회의원들은 좀 그렇지?

11. 충남 금산군이 위탁운영 중인 '한방스파&호텔 休'가 사전 용역보고서 결과를 무시하고 건립된 데다 운영마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0억 혈세 낭비에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는 단순 요청에 머물렀습니다.
이게 격려야 질책이야? 왜, 아주 훈장을 하나씩 주지 그랬어?~

12. 인천 월미도 일대 고도 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월미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의결 보류됐습니다. 그동안 월미지구에 유정복 인천시장 형제 일가와 김홍섭 중구청장 일가의 땅이 포함돼 있어 특혜 시비가 일었습니다.
특혜는 아니라는데 시장님, 구청장님 일가 땅만 유독 고도가 높아... 희한하네~

13. 최근 10년간 서울시민의 흡연율이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흡연자 중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적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7.1%였지만, 그중 55.3%가 스트레스 등으로 금연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금연에 실패하신 분들은 세금 많이 낸 애국자십니다. 이놈의 정부라서 그렇지...

14.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의 가족 간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SFTS 바이러스에 대한 더욱 철저한 예방책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족 간에 접촉을 삼가라는 예방책이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15. 정부의 부동산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시장의 공급물량 확대 여파로 올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와 내년의 국내 신규 아파트 공급은 36만8천 가구로, 올해 연간 수요인 24만 가구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파트는 매년 수십만 가구가 새로 생기는데 내 집은 왜 없을까나... 우씨~

16. 공정위는 차량 에어컨 필터 성능을 과장 표시·광고한 한국3M 등 4개 차량 에어컨 필터 제조사에 과징금 2,1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한국3M이 1,700만 원, 두원전자가 400만 원의 과징금을, 에이펙코리아·엠투는 각각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국민을 기망하고 사기 친 건데, 과징금 부과율이 매출의 1.4%라는 게 말이 돼?

17. 천호식품이 물엿과 카라멜 색소를 섞은 이른바 '짝퉁 홍삼'을 100% 홍삼 농축액이라고 속여 팔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않는다'는 등의 문구가 거짓임이 드러난 셈입니다.
이제 불매 운동 빼놓고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

18.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책임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국립당뇨·소화기 및 신장질환 연구소는 운동 등 신체활동을 꺼리는 것은 뇌 도파민 신호 이상과 관련이 있다며 의지박약 등으로 낙인 찍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 내 뇌에 문제가 있었구나... 어쩐지~ 핑곗거리 생겼당~

@정유라, '불구속 수사 보장하면 자진귀국'. 웰컴~
@이재명, ‘TV조선과 전면전 반드시 폐간시킬 것’. 올~
@이완영 의원, 덴마크에는 안 갔답니다. 방콕~
@경찰, 박지만 비서 타살 의혹 부인. 더 이상해~
@박사모 고교생 '휘문고 우리 학생 아니야'. 얘 뭐니?

촛불이 좀 사그러들만하면 어김없이 나와서 염장을 지르시는 분 덕에 촛불의 동력이 줄어들지를 않게 생겼습니다.
김진태 의원의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말을 무색하게 하시는 분이 대통령 당사자이니 더욱 기가 찰 노릇입니다.
오늘 탄핵 첫 변론이 시작됩니다. 더 이상의 국정 혼란이 없도록 신속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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