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완영 삼성 증인 반대에 문자폭탄 계속 “설마..아니시죠?”

기사승인 2016.12.14  10:01:12

default_news_ad1

- 김경진 “삼성측, 국회에 ‘장충기 증인 채택 말라’ 로비설 돌아다녀”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된 상황이지만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문자 폭탄이 계속되고 있다.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삼성 관련 증인 채택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앞서 정경유착 의혹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총수들의 조기퇴근을 노골적으로 요구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 관련기사 : 이완영 “총수들 빨리 보내주자”…“정경유착 규명하랬더니 재벌충견이냐”

13일 최순실 국조특위에서 야권은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등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들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장충기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죄 입증의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관계자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 이완영 의원은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피의자에 집중하자”며 반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김경진 간사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완영 간사가 좀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손석희 앵커의 “이완영 의원이 이렇게 반대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정확히 설명은 안 하고 있다”며 “사실 증인 채택 의지가 좀 없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 앵커가 “왜 의지가 없을까요”라고 묻자 김 의원은 “뭐라고 말 못하겠다, 알아서 추정하기 바란다”고 말을 피했다.

그러자 손 앵커는 “죄송하지만 알아서 추정하기는 좀 어렵다”며 재차 물었고 김 의원은 “삼성 측에서 국회에 여러 가지 장충기 증인을 채택하지 말아달라는 로비가 있다는 얘기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로비가 있었는지는 저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 SNS에서는 이완영 의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국민밉상 이완영은 비정규직인 국회의원보다는 대기업 임원에 더 관심이 있는 건가? 이럴 거면 국정조사 간사 뭐하러 맡았나?”, “국조 방해하려고 국조위원 됐나?”, “진상을 규명하지는 못할망정 방해하고 있는 이 자를 청문회에 세워야겠다”, “이완용 의원 전화 문자 18 후원금 폭탄 투하 시작”, “국민소환제로 선출직도 탄핵 받을 수 있게 바꿔야 한다. 선거만 끝나면 국민의견이 전혀 반영이 안 되고 제멋대로니”, “이완영 무슨 로비를 쳐 받아 드셨나? 이정도 되면 국민 관심 고조된 청문회서 빼야 안 되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네티즌들은 “설마 뭐..받아드시고 그런 건 아니겠죠? 좀 답변 주세요”, “지역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등의 문자를 보냈다며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 <이미지출처=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
   
▲ <이미지출처=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
   
▲ <이미지출처=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