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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갤러리, 하루만에 우병우 전화번호‧차량 찾아내

기사승인 2016.12.09  12: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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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희옹이 칭찬을? 우리가 잡자” 커뮤니티들 앞다퉈 네티즌수사대 가동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최순실 위증’을 찾아낸 주식갤러리가 네티즌수사대 본격 가동 하루만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전화번호와 차량 번호를 찾아냈다.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이하 ‘주갤’)의 한 네티즌은 9일 “우병우 행방 찾은 거 같다 이 차 좀 봐죠”라며 우 전 수석이 6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당시 방송 보도에서 차량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관용차인지 지인 차인지 현재로서는 내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우병우 관련된 차인 것은 확실하다. 중고차 파는 갤러는 알 수 있을 듯하다”고 집단지성을 요청했다.

그는 “만약 이 차가 맞다면 오늘내로 찾을 수 있을 듯하다”며 “대강 위치는 아니까. 정보공유차 올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병우 은신처 1번에 왔다”며 밤에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도 미국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전화번호 제보를 받았다며 카카오톡은 사용하지 않았고 텔레그램에 가입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추적한 상황을 밝혔다.

또 조선일보 기자가 우 전 수석의 차적을 조회했던 일을 지적하며 그는 “조선일보 기자는 우병우의 차량번호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은 총 5대”이며 “경찰에 조사를 받은 조선일보 기자에게 차량번호를 알아내고 우병우 집 근처로 가서 주차가 안된 차를 찾아내면 된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전날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에서 “주갤이 주식만 빼고는 다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면서요?”라며 “지금은 우병우 전 수석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주식만 빼고 다 잘하는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의문의 1패, 전국의 뺑소니범은 우리가 다 잡았는데 고작 제보 하나 했다고 석희옹(손석희)이 칭찬을 해, 우병우는 우리가 잡자”며 보배드림, 오늘의 유머 등 네티즌수사대가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커뮤니티들이 앞다퉈 행방 쫓기에 나선 상태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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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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