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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기] 최순득 부부가 묵고 있다는 호텔에 도착해 보니..

기사승인 2016.11.10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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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의 사진GO발] 특종은 99번의 ‘꽝’ 취재 통해 나와

어제(9일) 밤 10시30분쯤 최순득씨가 강남 P호텔 8층 00호에 투숙중이며 8층 엘리베이터 앞을 경호원 두 명이 지키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즉각 촬영팀을 대동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급박한 상황이 연출될지도 모르는 순간.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을 노크했다. 방안에는 최순득씨와 너무나도 닮은 싱가포르 화교 여인과 남편분이 계셨다. 두 분은 마침 외출 준비중이셨다. 즐거운 한국여행 되시라고 정중히 인사드리고 나왔다.

방에서 나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덩치 좋은 경호원들에게 뭐하시는 중이냐고 물었다. 모기관 시험출제 교수들 외출여부를 감시중이라고 했다. 확인해보니 사실이었다.

언론계 전문용어(?)로 ‘꽝’이었다. 

하지만 현장에 직접 나가보니 제보자께서 충분히 오해하실 만한 상황이었다. 제보자께서는 jtbc와 고발뉴스 단 두 곳에만 연락을 했는데, 고발뉴스가 더 빨리 현장에 도착했다며 신기해하셨다. 골목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경차의 덕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종은 100번의 당연한 질문과 99번의 꽝 취재를 통해 우연히 걸려드는 청개구리임을 20년이 넘는 탐사취재 경험을 통해 이제 겨우 깨닫고 있다. 

   
   
   

jtbc의 100분의 1도 안되는 작은 매체임에도 고발뉴스는 금번 최-박 게이트 보도 과정에서 공중파를 꺾고 언론 연관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늘 놀라게 되지만 민의란 정말로 위대하다. 언론사의 사이즈란 자기 욕심의 크기가 아닌, 자신을 비워내고 민심을 담아낼 수 있는 빈공간의 크기임을 준엄하게 심판하신 결과는 아닐까, 조심스레 그 뜻을 헤아려본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발뉴스 편집국 02)325-8769과 메일 mbcleesangho@naver.commbcleesangho@gmail.com으로 전 세계에서 각종 제보가 몰려들고 있다. 발로 가는 GO발뉴스는 앞으로도 뉴스독립군의 초심으로 정진할 것이다.

※ 다시 한번 후원자님들과 네티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11.12 민중총궐기 현장도 고발뉴스는 저와 서해성 교수님 등 여러분들이,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페북, 트위터를 통해 생생하게 다양한 영상으로 3원 생중계해드릴 것입니다. 불가피하게 현장에 못 나오시는 분들께서는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상호 기자 페이스북 보기 

   


 

이상호 대표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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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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