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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연예계 장악 의혹까지…조윤선‧지드래곤 인증샷 관심

기사승인 2016.11.03  1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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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최순득 ‘회오리 축구단’ 관리…최순실, 연예기획사‧가수 밀어줬다”

   
▲ <사진출처=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스타그램>

‘최순실 추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한 가운데 과거 빅뱅 지드래곤과 찍은 사진이 3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연말 지드래곤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 화보 촬영을 한 바 있다.

조 장관은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조 장관은 “조윤선이 만난 3인의 예술가. 내가 좋되 남도 공감하는 것이 예술이다-지드래곤”이라며 “지드래곤은 팬이니까 셀카버전으로 한장 더!!”라는 글을 남겼다.

조 장관은 최순실씨가 체포된 1일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최씨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찍은 사진이 공개돼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출처=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최순실씨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본 적도 없고, 전화한 적도 없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 청탁을 받을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조 장관이 정무수석이었던 2014년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조 장관은 “청와대에 초청된 여러 종목 선수들과 함께 찍은 것일 뿐 정유라와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최순실씨가 조 장관을 문체부로 추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최순실의 국정유린은 문화체육계 장악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안민석 더민주 의원은 3일 tbs라디오에서 최순실씨와 조카 장시호씨가 연예계도 장악하려 했다며 언니 최순득씨가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안민석 “장시호, 200억 제주도 땅 50억에 급물로 내놨다”

또 “애들도 다 아는 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연예기획사”를 키웠고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르는데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월 인사청문회 당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윤선 후보자의 딸이 자격미달에도 불구하고 YG 엔터테인먼트 인턴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연5억 생활비’ 조윤선, 딸 YG‧현대캐피털 인턴 ‘특채’ 의혹

안 의원의 언급과 관련해 헤럴드경제는 “싸이는 최순실의 힘을 빌어 ‘문화계 황태자’로 부상한 차은택과 함께 장시호와 자주 어울린 사실이 연예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사진출처=회오리축구단 관계자 블로그>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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