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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靑 은폐 ‘박근혜 7시간’ 낱낱이 밝혀라”

기사승인 2016.11.02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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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집단 물러나야 진실 밝혀져…朴 퇴진‧새누리당 해산해야”

   
▲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이 '세월호 참사 헌정파탄 박근혜는 물러나라!'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통령의 7시간 공백이 불러온 참혹한 결과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청와대에 “은폐한 대통령의 7시간을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을 발표, “현 국정파괴 사태가 세월호 참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의혹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박근혜 퇴진을 비롯한 권력집단이 물러나야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416연대 등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물론 청와대, 국정원, 행정부 모든 책임자들에 총사퇴할 것과 새누리당 해산을 요구했다. 또 최순실을 비롯한 모든 부역자들을 당장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골든타임 시간대에 ‘대통령의 7시간’ 공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과 국민은 세간에 도는 세월호 참사 연루설에 관한 이야기들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향해 “현 시국이 국가비상사태임을 인정하고, 독립적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본회의에 즉각 직권상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전국 각지에서 비상 시국선언을 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에 대한 진실을 밝힐 때까지 전국방방곡곡에서 대자보를 쓰고 시민과 함께 토론하며 박근혜 사퇴 행동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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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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