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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철회?…학생들 “방심은 금물”

기사승인 2016.08.03  1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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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측 “최경희 총장, 학생들에 직접 단과대 설립 철회 결정 전달할 것”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인 지 일주일만에 학교 측이 단과대 설립계획을 철회할 뜻을 밝혔다. 

이화여대 학생처 학생지원팀은 3일 총학생회 측에 공문을 보내 “이날 오전 9시에 개최된 교무회의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경희 총장이 이날 낮 12시에 학생들이 농성중인 대학 본관을 방문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철회 결정 의사를 직접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공문을 통해 “이번 일로 많은 학생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에 대한 진정어린 마음들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학 측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해당 공문에서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오늘 오후 6시까지는 본관 점거 농성을 중단하고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 <사진출처=이화여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일부 학생들은 총학 페이스북에 “교육부로부터 학교가 철회하겠다고 한 공문 확인 받아야 한다”, “끝날 때까지 안심하지 말아요. 교육부 공문 요청합시다”, “방심은 금물”, “완전히 끝날 때까지 우리 노력합시다”, “아직 교육부 공문을 안 받아서 끝난 것은 아닙니다”, “교육부 공문이 내려오지 않았으니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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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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