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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강신명 논리라면 ‘외부세력’ 경찰청장이 왜 성주 관련 발표하나”

기사승인 2016.07.20  1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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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세월호도, 성주에도 어김없이 등장…선량주민-전문시위꾼 가르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성주 배치와 관련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권과 보수언론의 ‘외부세력 프레임’에 대해 ‘성주 고립작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물병‧달걀 세례와 관련 외부세력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성주군민이 아닌 사람을 외부세력의 범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 김정환씨는 “TV조선에서 외부종북좌빨세력이 침입해 주민들 선동한다며 증거화면을 뉴스로 내보냈는데 알고 보니 20년째 성주군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었다”며 “이에 주민들이 TV조선 기자를 i아내는 장면”이라고 영상을 공개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서 “경찰청장의 논리라면 왜 그 발표를 ‘외부세력’인 서울에 사는 경찰청장이 발표하는 건가요”라며 “성주경찰서장이나 파출소장선에서 끝내야지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많은 국민들은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론의 외부세력론에 빠져들지 말라”며 “국민은 국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전우용 “‘외부세력’ 날조 보도 언론사야말로 선동세력…히틀러‧괴벨스의 나라”

전우용 역사학자는 “성주에서 20년 넘게 산 사람을 ‘외부 불순세력’이라고 날조 보도한 언론사야말로 진실을 무너뜨려 사회를 혼란시키는 ‘선동세력’”이라고 TV조선을 비판했다.

그는 “언론이 ‘선동’을 일삼는 나라는, 모두 히틀러와 괴벨스의 나라”라며 “그런 나라에선, 반인륜 범죄자가 모범시민”이라고 말했다.

전 학자는 “‘선량한 주민’이란 말은 많이 쓰지만, 선량한 정부, 선량한 재벌, 선량한 언론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며 “‘선량’을 힘없는 ‘주민’들에게만 요구하는 사회에서, 선량은 무지, 무능, 무기력의 표지이다. 그런 사회에선, ‘선량’이 죄이다”고 일갈했다.

   
▲ <이미지출처=미디어몽구 영상 화면캡처>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도 19일 “‘국익’이란 명목 아래 빚어진 국가와 시민의 충돌”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전문 시위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안에도, 대추리에도, 밀양과 강정에도, 심지어 세월호에도 지난 주말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는 ‘말씨가 다른 외부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앵커는 “누군가는 이번에도 선량한 주민과 전문 시위꾼을 가르고 국민과 비국민을 갈라서 반대하는 사람은 ‘선량’하지 않은 것처럼 간단한 프레임을 만들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배우 맷 데이먼의 “자국 정치에 관심 쏟는 일은 모든 사람의 의무다”라는 발언을 되짚으며 손 앵커는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당연하게 말하고 있는 그에게 그래도 문제 없겠느냐고 물었던 저만 바보가 된 인터뷰였다”고 개탄했다. 

   
▲ <이미지출처=JTBC 화면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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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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