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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농민회장 “‘세월호때 이렇게 당했구나’ 군민들 언론에 분노”

기사승인 2016.07.18  16: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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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을 살았는데 외부 불순세력? 마이크 쥐니 전문 시위꾼이라니”

   
▲ TV조선 17일 <성주 사드 반대 시위에 전문시위꾼 개입?> 리포트. 영상은 <성주 시위에 ‘외부 세력’ 개입>이란 제목으로 보도됐다. <사진출처=TV조선 화면캡처>

이재동 성주군 농민회장은 18일 사드 한반도 배치 사태와 관련 “세월호 때 그분들이 이렇게 당했구나라며 언론에 대한 분노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동 농민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지상파 3사 등 주요언론에서 관련 내용들을 보도하고 있는데 현장의 목소리와 전혀 다르게 뭔가 의도된 듯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론 보도를 비판했다.

이재동 회장은 “평생 성주에서 살아왔는데 저보고 외부 불순세력이라고 한다”며 “제가 마이크를 쥐고 진행하니까 ‘전문 시위꾼’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회장은 “이런 보도들을 군민들이 접하면서 세월호 이야기도 한다”며 “‘세월호 때 그분들이 이렇게 당했구나’, ‘우리 성주도 저렇게 당하는 거 아니냐’, ‘이거 이러면 안 된다’, ‘진짜로 이거 가만 놓아두면 안 된다’ 등 언론에 대한 분노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촛불집회에서 자유발언을 하면 언론에 대한 경고를 하는 분들이 많다”며 “언론이 사실 그대로 공정하게 보도를 해 줬으면 좋겠다. 성주군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제대로 보도해 달라”고 언론에 촉구했다.

아울러 정치권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대변자 역할을 하는 국회에 계신 모든 분은 현장에 한번 와서 성주 군민들의 마음이라도 달래달라”고 말했다. 그는 “계란에 맞고 돌을 맞더라도 새누리당은 와야 한다”며 “군민들에게 어떤 문제로 다가와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 사드 반대 결의도 나오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광희 성주 사드저지 투쟁위원회 홍보위원장은 “공군포대에서 성주읍 시가지까지 1.5km 내에 성주 군민의 반인 2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도 사전 절차를 무시하고 국방부에서도 단 한 번의 현장 방문도 하지 않고 결정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성주의 5만 군민은 치를 떨고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면서 “똘똘 뭉쳐 사드 배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MBC 17일 <성주 투쟁위 ‘평화집회’ 약속, 경찰 ‘외부세력’ 개입 수사> 리포트. 영상은 <폭력 사과…외부세력 개입했나?>란 제목으로 보도됐다.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 YTN 18일 <성주 사드 시위 후폭풍…“외부세력 개입”> 리포트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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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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