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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제데모 의혹’ 어버이연합 집회는 경찰 모두 허용

기사승인 2016.06.10  0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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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6.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지난 4월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의동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탈북자 알바동원' 언론보도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1. 국회 법안의 통과율이 국회의원 발의자의 상임위원회 및 산하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안을 ‘셀프심사’할 경우 통과율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대국민 의정 보고서에 보여주기 식 그딴 거 말고... 민 생 법 안~

2. 경찰이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한 집회는 모두 불허한 반면 어버이연합의 집회는 모두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3년간 3,580건의 집회를 신청한 어버이연합의 집회 신고에 ‘금지통고’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고 경찰이 아주 큰 효도 하셨네... 효자상이라도 줘야겠어~

3.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의 억대 불법정치자금 수수와 박선숙 의원의 허위 회계보고 혐의로 고발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당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클린정치 한다더니 초장부터 인상 구겼네... 단도리 좀 잘 하시지...

   
▲ 검찰이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대한변협이 올 하반기부터 경력 법관에 지원하는 변호사들에게 판사 생활을 마친 뒤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관 등 기성 변호사만 유리하단 지적도 나와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러겠나 싶어... 워낙 법 좋아하시는 분들이니 법대로 하지 뭐~

5. 장기 불황의 여파로 고철이나 구리, 건설 자재 등을 훔쳐 파는 생계형 범죄가 늘면서 ‘장물 처리소’로 귀금속상 대신 고물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훔친 물건을 고물상에 넘겨 처분한 장물 매각 사건은 지난 3년 새 30.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더라도 범죄는 범죄... 작은 일에 목숨 걸기 없기~

6.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사회 곳곳에서 힘겨운 ‘생계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30세대는 비교적 수월한 카페 창업에 ‘올인’하면서 치킨집 창업에 몰려 망했던 5060세대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 지원이 고작 카페 창업이었어? 바리스타 교육 양성소야 뭐야~

7. 서울에 있는 편의점 10곳 가운데 3곳은 청소년에게 불법으로 담배를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이 학교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평일 오전이 취약 시간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편의점이 이래서 호황은 아니겠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신분증 확인 꼭 하세요~

8. 앞으로 2층 이상의 유치원 건물에는 화재 등에 대비해 유아용 비상계단과 미끄럼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유아들의 대처 능력이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유치원의 안전·소방시설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 말만 말고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기...

9. 지난 5년간 선풍기·에어컨 과열로 발생한 화재가 380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7명이 죽고 3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선풍기·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올여름 유난히 덥다는데... 사전 점검 잘하셔야 할 듯... 더운데 불까지 나서야...

10. 성추행 범죄로 처벌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들이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집행유예 기간에 성범죄 저지른 남성들을 검거해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반성은 개뿔... 성범죄에 관대한 인식이 문제. 엄벌로 처벌해야 한다니까~

11.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은 칼슘을 하루 권장량만큼만 섭취해도 발생 위험이 45%나 낮아진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칼슘의 갑상선암 예방 효과는 50세 이상이거나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가 낮거나 칼로리 섭취량이 적은 여성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아내를 위해서 칼슘 한 통 어때요?

12. 치약, 가글액에 사용된 일부 성분이 발암물질로 확인되면서 뒤늦게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치약과 가글액, 영유아에게 사용되는 구강 청결용 물휴지 등 구강 용품에는 유해성 논란이 있는 트리클로산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뭐야... 여태 입안에 독약을 물고 살았던 거야? 상쾌한 입에서 욕 나오네...

13.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공기업의 임금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일부 금융공기업의 연봉은 말 그대로 '억‘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4개 금융공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574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짜 ‘억’소리 나오는 구만... 어떻게 성과는 좀 있고?

14. 경찰이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 원을 청구한 충북 충주의 A 미용실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한 탈북민에게는 2차례 머리 관리 클리닉 시술을 해주고 33만 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아마도 원장님이 서울 강남의 미용실 요금표를 내밀었나 봐... 거참~

15.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신발 깔창을 사용한다는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나 청소년개발원을 통해 저소득층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무료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잘 준비해주길... 제발~

   
▲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사용 관련 실태 파악 및 대안마련을 위한 전문가 집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6. 중국 전체의 대입 수험생만 940만 명이라고 합니다.
어제 중국판 수능시험이 끝나 그동안 꾹 참았던 젊은 유커들이 대거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여 우리 관광업계의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능 끝나고 뭐하더라? 취업준비~

17. 수입 과자가 국내 과자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과업체들이 '질소 과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제품 중량을 늘리는 등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수입 과자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산 과자를 위협하는 추세입니다.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세상에 제일 어려운 게 신뢰회복 아니겠어?

18. 서울 모 사립고 교사가 제자 얼굴이 부어오를 정도로 뺨을 때리고 야구방망이로 학생을 체벌하는 등 폭력을 가한 정황이 발각됐습니다.
가해 교사는 체벌 후 ‘계엄령을 내린다’ ‘교실에서 일어난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가 유신시대의 이순신 장군이야 뭐야... 예끼 이 사람아~

19.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중국어선을 NLL 해역에서 몰아내는 좋은 방법으로 남북 공동 단속과 남북 공동조업구역 설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여러 가지로 좋으련만... 요즘 시국에 꿈 같은 얘기지~

20. 배 아프고 두통ㆍ피로감 냉방병 주의보. 벌써?
대학생 40%, 주 2~3회 편의점 라면 등으로 끼니. 나도 그래...
경찰 ‘김무성 사돈’ 유유제약 리베이트 혐의 압수수색. 탈탈 터는군.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정세균-심재철-박주선 확정. 음... 심재철.
일본 성인동영상 언어 SNS 타고 초등학교까지 침투. 아놔~
기준금리 1.25%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전격 인하. 뭐 있어야...
군 복무 마친 탈북민 1호 ‘공군 병장 만기제대’ 충성~

지독히 화가 날 때에는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 보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요즘의 대한민국은 ‘분노조절장애’ 공화국이라고 합니다.
이유 없는 분노는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스스로에게도 화가 될뿐입니다.
오늘 하루 웃는 얼굴로 시작하시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미소 지어 주세요.
아마 오늘 불금이 더 멋지게 활활 타오를지 모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만나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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