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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운 교수 “北종업원 단식투쟁에 더 나간 소문까지…인권위 뭐하나”

기사승인 2016.05.16  1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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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이라면 국가기관이 엄청난 인권유린 자행…인권위 직권조사해야”

   
▲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사건과 관련 16일 “국가인권위는 무엇을 하냐”고 질타했다.

박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종업원들의 신변이야기가 흘러 다닌다, 자의에 의한 탈북이 아니며, 어느 종업원은 북으로 보내 달라며 단식투쟁한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한 발 더 나간 소문도 있다”며 이같이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지난 4월7일 집단 탈북한 북한식당 종업원 사건 관련 북한의 가족들이 CNN 인터뷰와 유엔인권이사회 등을 통해 송환과 가족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묵묵부답하고 있다.

감금된 종업원들은 송환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더 나쁜 상황까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국정원에 변호인 긴급 접견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박 교수는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인권침해다. 있을 수 없는 인권유린이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되는 것”이라며 “그러니 정부는 이 의혹을 당장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교수는 “민변이 접견신청을 했다고 한다”며 “마땅히 접견을 허용해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권위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럴 때 활동하라고 만든 인권기구가 아닌가”라며 “마땅히 직권조사를 해야 한다. 이럴 때 침묵하는 인권위, 그걸 어찌 인권기구라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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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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