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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사저널에 정정보도 청구‧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기사승인 2016.04.22  1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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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연합, JTBC에 전쟁 선포.. “매일 홍석현 화형식도 할 것”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한일 ‘위안부’ 합의 지지 집회 등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가 이같은 내용의 보도가 담긴 <시사저널>의 배포를 막겠다고 나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기사에 거론된 청와대 행정관이 개인 명의로 오늘 오후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 해당 행정관이 22일 법원에 시사저널에 대한 출간‧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20일 <시사저널>은 어버이연합 핵심 인사 ㄱ씨가 올해 초, 한일 ‘위안부’ 합의 지지 집회 지시 인물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ㅎ행정관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그런가하면 어버이연합 회원들도 이날 시사저널 사옥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는 소설기사! 시사저널! 즉각폐간!’이라고 쓰인 피켓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미디어몽구’(김정환)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 회원은 “10년 동안 (어버이연합)활동을 하면서 돈 10원짜리 하나 받은 적 없다”며 “여기에 있는 분 다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어버이연합 어르신들은 용돈 아껴서 사무실에 후원을 했다. 만 원 생기면 만 원 갖다 주고, 2만 원 생기면 2만 원 갖다 주고, 그 돈을 가지고 어렵게 어버이연합을 끌고 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이미지출처=미디어몽구 영상 캡처>

또 다른 회원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어버이연합의 ‘자금줄’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전경련과의 관계에 대해 묻자 “전경련이란 얘기를 나한테 하지 말라”며 “우리는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 ㅎ행정관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며 “청와대 행정관이 왜 (장부에) 들어가나. 우리가 청와대 행정관을 어떻게 아느냐”고 부인했다. 

   
▲ <이미지출처=미디어몽구 영상 캡처>

한편, 어버이연합의 실질적 리더로 알려진 추선희 사무총장은 “(토요일부터)JTBC와 전쟁을 할 것”이라며 “매일 홍석현 회장 화형식도 하겠다”고 밝혔다. 

   
▲ <이미지출처=미디어몽구 영상 캡처>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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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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