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배우 김의성, 쌍용차 ‘티볼리’ 구입 ‘위안부’ 할머니에 기증

기사승인 2016.04.14  15:01:14

default_news_ad1

-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 복직되면 신차 ‘티볼리’ 구입해 기증”…약속 지켰다

   
▲ <이미지출처=윤미향 상임대표 페이스북>

배우 김의성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를 기증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할머니들 방문할 때나 혹은 수요시위 등에 할머니들을 편안하게 모시고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의성 씨가 정대협에 티볼리를 기증해줬다”고 밝혔다.

김의성 씨는 그동안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가하면 이창근, 김정욱씨의 ‘굴뚝 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작보내기운동’과 ‘굴뚝 데이’ 등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복직되면 신차 ‘티볼리’를 구입해 기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쌍용자동차는 노‧노‧사 3자간 합의를 통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해고자들을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것에 합의,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 및 해고자 24명과 신규 채용 인원 16명 등 총 40명이 지난 2월 평택공장에 첫 출근했다.

윤미향 대표는 “김의성 씨는 약속대로 티볼리를 구입하여 정대협에 기증을 하기로 하고, 특별히 해고노동자들이 복직해 생산한 티볼리를 구입, 오늘(4월14일), 오전 11시 김복동, 길옥원 할머니를 모시고 시승식을 했다”고 전했다.

   
▲ <이미지출처=윤미향 상임대표 페이스북>

그러면서 “(김의성씨가)차량에 세월호 노란리본과 나비 스티커를 붙이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함께 실어 티볼리를 전달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출처=윤미향 상임대표 페이스북>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