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승환 “세월호 참사 방치‧날조‧이용한 그들 잊지 말아야”

기사승인 2016.04.09  21:55:48

default_news_ad1

- 세월호 2주기 앞두고 ‘약속콘서트’ 열려…“참사 2년 지났지만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일주일 앞둔 9일 ‘세월호 참사 2주기 약속콘서트’가 서울 광화문 북단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저녁 7시, 박혜진 전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약속콘서트’는 가수 이승환, 부활, 한영애 씨를 비롯해 김선우 시인과, 뮤지컬배우 배해선 씨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에 오른 이승환 씨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바뀐 것이 없어 서글프다”면서도 “잊혀지는 것들을 잊혀 지지 않게 하기 위해 모인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있으니 그나마 안도가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그 아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참사를 방치하고 날조하고 이용했던 그 어떤 사람들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씨는 또 “장소가 왜 바뀌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그래서 더 더욱 추워 보이는 (시민들의)모습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콘서트는 서울 시청광장으로 예정됐지만 광화문 북단 광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그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런 말들이 결국 말뿐으로 남을까봐 걱정돼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다”며 “대신 세월호를 기억해달라는 의미에서 만든 노래로 많은 말들을 대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약속콘서트’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사전행사로 ‘기억과 약속 동서남북 416걷기’가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약속콘서트

가수 이승환 씨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바뀐 것이 없어 서글프다”면서도 “잊혀지는 것들을 잊혀 지지 않게 하기 위해 모인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있으니 그나마 안도가 된다”고 말했다.그는 “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그 아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참사를 방치하고 날조하고 이용했던 그 어떤 사람들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발뉴스_생중계 #세월호_2주기 #약속콘서트 #이승환 #참사_방치_날조_이용한_그들_잊지말아야

고발뉴스/go발뉴스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9일 토요일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