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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위10%가 소득 절반 차지…“헬조선, 지적하면 빨갱이 몰고..”

기사승인 2016.03.16  1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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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이런데도 있는사람 걱정하며 투표…국민들 정신 안 차리면 더욱 심화”

   
▲ <사진제공=뉴시스>

한국의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5%까지 급증해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아시아의 불평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현재 45%였다.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뒤를 이어 싱가포르 42%, 일본 41% 순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32%, 호주 31%, 말레이시아가 22%의 비율을 보였다.

한국의 이같은 수치는 1995년 29%에서 18년 사이에 16%p나 급등한 것으로 비슷한 기간 아시아 국가 전체의 평균 상승률은 1∼2%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 18년 사이 상위10%의 소득 지분율이 압도적으로 급증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양극화가 심각한 나라가 된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일자리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33개국 중 4번째로 소득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양극화가 심해지면 결국 모두 죽는다”, “박탈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박탈당하고 있었다는 게 증명되었네”, “이런 걸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종북에 빨갱이로 몰아가니 해결될 턱이 있나”, “그런데도 재벌 힘들다고 감세해주는 대통령이 있다” , “나라를 팔아도 찍겠다는 우리가 남이가 정신 때문에 한국은 소득상위 10프로가 90프로의 소득을 가져간 데도 개선의 여지는 없다”, “그런데도 없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 걱정하며 투표하는 걸 보면 미개하다고밖에”, “국민들이 깨달고 정신차리지 않는 한 더욱 심해질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비정규직만 늘어가는 암담한 현실”, “그런데도 종부세 반대라고 현수막 걸고, 미친 졸부들의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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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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