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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체제’ 복잡한 야권 심리상태 ‘한눈에 도표’ 화제

기사승인 2016.03.16  1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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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눈에 쏙 들어오지만 답답한 정세…‘놀러가자당’ 만들어질판”

   
▲ <사진출처=박성제 MBC 해직기자 페이스북>

4.13 총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성제 MBC 해직기자가 어지러운 야권 지지자들의 심리 상태를 재미있게 정리한 ‘☞한 눈에 보는 총선 민심’ 도표가 16일 SNS에서 화제다.

박 기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터넷 보다가 하도 어지럽고 짜증나서 요약 정리해 봤다”며 야권 유권자들의 속마음을 분석한 도표를 올렸다.

우선 전체 유권자를 ‘늘 하던 대로 새누리당 찍자’ 35%, ‘여당도 싫고 야당도 싫다’ 20%, ‘투표날 놀러 가자’ 20%, ‘야당 찍자’ 25%로 4개로 나눴다.

이어 25%에 해당하는 야권 정당들의 지분을 더민주 15%, 국민의당 6%, 정의당 4%로 분석했다.

이중 ‘더민주 찍자’ 층의 심리 상태와 관련 ‘김종인 잘한다’는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에 대해 ‘문재인이 모셔왔으니 믿는다’, ‘문재인은 싫지만 김종인은 맘에 든다’로 속마음을 짚었다.

김종인 체제에 반신반의하는 ‘좀 두고 보자’ 층에 대해선 ‘대안이 없다’, ‘선거 끝나면 몰아내자’로 추정했다.

또 김종인 체제에 반발하는 ‘김종인 몰아내자’ 층의 속마음에 대해선 ‘정청래‧이해찬을 살려내라’와 ‘알고보니 나쁜 놈이네’로 정리했다. 더 들어가면 ‘정의당 가자’, ‘그래도 분열은 막아야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로 갈린다고 박 기자는 분석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마음에 대해선 ‘더민주랑 연대하자’, ‘연대하면 죽는다’로 간단하게 정리했다. 정의당에 대해서도 ‘더민주랑 연대할까?’, ‘우리 길을 가야지’로 짤막하게 정리했다.

이에 대해 SNS 이용자들은 “정확한 분석입니다”, “‘놀러가자당’ 하나쯤 만들어질 법도 한데요”, “한눈에 보는 정세. 눈에 쏙 들어오기는 한데 답답하다. 향후 야당의 기세를 일으킬 만한 반전카드는 없나?”, “어쩐지 공감은 가지만, 새누리쪽의 반란표도 약간은 고려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총선 선거 전략과 정책을 제시하며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종인 대표 토론회는 관훈클럽이 4월 13일 시행되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대표를 초청해 개최하는 "3당 대표 관훈토론회'의 첫 번째 일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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