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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나라’가 안하니 ‘나’라도 한다”… ‘청년 반값 입장료’ 실현

기사승인 2016.01.07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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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위한 나라, 청년 위한 공약 없지만…청년 위한 공연은 있다”

가수 이승환 씨가 “‘나라’가 안하니 ‘나’라도 한다”면서 ‘청년 반값 입장료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청년을 위한 공약은 없다’고 지적하며 하지만 ‘청년을 위한 공연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승환 씨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오는 2월 13일, 크라잉넛, 피아, 트랜스픽션, 몽니 등과 함께하는 ‘이승환과 아우들’ 서울 공연에 ‘청년석’을 추가했다.

‘드림팩토리’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공연은 기존 가격의 50%에 해당하는 청년 전용 티켓(청년석)을 준비하였으며, 이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15세 이상 29세 이하)에 의거하여 1988년부터 2002년까지의 출생자에게 해당되는 티켓”이라고 알렸다.

   
   
 

이승환 씨가 ‘청년 반값 입장료’ 실현을 알리자 해당 게시물에는 네티즌들의 환영 댓글이 쇄도했다.

네티즌 ‘정**’는 “반값 할인. 나라는 안 해도 공장장님은 하시네요. 제가 누릴 혜택은 아니지만 무척 맘에 드는 공연 공약이네요”라면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 ‘이**’은 “대단하십니다. 지금 아이들 어린이집 무상교육 예산이 바닥이나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는 난감합니다. 아이들 낳으라고만 하고 뒷짐 지시는.. 어처구니 없는.. 어르신들 때문에”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우리 청년들 공부하랴, 취업하랴, 살기 퍽퍽할텐데 이런 혜택도 좀 누리면서 맘에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멋쟁이! 저도 ‘나’라도 하는 삶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값으로 혜택받은 사람들이 또 다른 이에게 반값을 나누는 그런 꿈(?)같은 세상.. 곧 오겠죠?”, “덕분에 ‘이상한 나라’ ‘나쁜나라’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아.. 청년처럼 살고 있었는데.. 중년이군요... 흑”, “멋진 아저씨~ 너라도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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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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