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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국 53개 노동·농민·시민단체, ‘민중총궐기대회’ 위해 집결

기사승인 2015.11.14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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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청광장, 8만 노동자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5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민중총궐기 대회’ 직전인 14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8만 노동자(주최측 추산)들을 비롯해 수배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도 함께했다.

   
▲ ⓒ go발뉴스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제23회 전태일 노동상’ 시상식에서는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지부와, 차광호 및 스타케미칼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가 ‘전태일상’을 수상했다.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지부 김진규 지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태일 열사가 참혹한 현실을 폭로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를 만들어낸 한국노동운동의 새로운 불씨가 되었듯이 씨앤앰지부 조합원 전체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운동을 지속해서 벌여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노총은 매년 전태일 열사 기일인 11월 13일을 전후로 한 주말에 서울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농민, 빈민, 청년 등 각계 시민사회가 ‘노동개악 저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부문별 집회를 마치고 오후 4시 이후 ‘민중총궐기 투쟁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한다.

한편,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광화문 진입을 막기 위해 광화문과 맞닿아 있는 세종로사거리 앞에 동서 방향으로 차벽 저지선을 설치했다. 또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에 주차한 경찰 버스에 페인트 롤러를 이용해 콩식용유를 바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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