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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45주기.. “노동자들의 삶 여전히 참담”

기사승인 2015.11.13  1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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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표 “박근혜 정부, 노동개악으로 수많은 전태일 양산”

전태일 열사 45주기인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노동개악’으로 수많은 전태일을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사회불평등은 45년 전보다 심해졌고 노동자 4명 중 1명이 저임금”이라면서 “비정규직 627만 명은 2015년의 전태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체계를 연장하고 비정규직을 더 늘리려고 한다”면서 “노동개혁의 핵심은 노동시간 단축과 비정규직 차별해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우리는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당의 노동개혁안에 협력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도 45년이 지났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은 여전히 참담하다는 성토가 잇따랐다.

   
   
   
   
   
 

45년 전인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봉제노동자로 일하던 당시 22살 ‘청년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했다. 그의 죽음은 청계피복노조를 시작으로 수많은 노동조합이 결성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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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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