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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일베논란’ 부산대 교수, 제19대 대통령 출마 공식 선언

기사승인 2015.09.28  1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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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원 교수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하여 출마 결심”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짜 대통령인 이유를 찾으라’는 취지의 과제를 내 논란을 일으킨 부산대 최우원 철학과 교수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28일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교수는 지난 학기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대통령 선거가 조작됐다는 증거를 찾으라는 과제를 낸 바 있다. 이에 부산대총학회와 인문대학생회, 철학과학생회 등이 최 교수의 사과와 진상규명 및 학습권 피해 보상 등을 촉구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12년에도 철학과 전공시험에서 ‘종북 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라’는 문제를 내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

   
▲ 최 교수가 일베 게시판에 올린 글

또한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전자개표기 사기극 가짜 대통령 노무현 사건이 부산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밝혀질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최 교수의 2학기 수업은 정원미달로 모두 폐강됐지만 학생들은 학교 차원의 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교수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언론과 교육을 빨갱이들이 장악했다는 것은 국가의 밑동이 썩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중조작, 여론조작을 빨갱이들이 조종하고 있는데 서서히 교활하고 능란하게 진행되다보니 국민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이 사기술의 정점은 전자개표기 사기극 가짜 대통령 노무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국가를 책임질 최우원의 구국정부에서는 모든 국민의 입학, 입사 시에 국가관 선서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입학, 입사 시험에 ‘종북좌익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꼭 질문하도록 하여 빨갱이가 설 땅이 없어지게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을 부산대에서 교수 임용한 경위부터 소상히 밝혀야 할 듯”(유신**), “대학교수라고 하니 어처구니 없다”(독도는***), “정신감정 한번 받아보세요”(한귀*), “일베들이 많이 찍어주겠다”(kis***), “그 국민에서 나는 빼라”(이**), “과대망상의 극치”(개들은***), “일베 출신 대통령 후보라. 자랑스럽다. 어린애들이야 철없고 몰라서 그렇다 쳐도”(m**), “부산대 실망이네요”(줄**), “챙피하다. 부산대 교수라니”(강건**)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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