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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매킨지 보고서 자의적으로 왜곡해 투자기준 세워”

기사승인 2015.09.01  1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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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 전정희 “석유公, 국민 아닌 정권 위한 기업이라는 것 드러낸 셈”

석유공사가 ‘해외자원개발에 신중하라’는 매킨지 용역보고서를 정반대로 왜곡, 투자기준을 세워 수조원의 손실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매킨지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였던 2007년 8월 최종보고서를 통해 “목표 생산량 달성을 위해 수익률이 낮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말라. 자주개발율이라는 정치적 목표는 투자의 결정요인과 다르다”고 권고했다.

매킨지는 또 “입찰할 때 해당 프로젝트의 수익에 대해 항상 유의해야 하며, 너무 도전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말라”고 석유공사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컷>은 “석유공사가 매킨지 보고서에 충실했다면 캐나다 업체 하베스트 등을 인수해 수조원의 손실을 보지 않았을 개연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캐나다 하베스트 광구 ⓒ 한국석유공사

하지만 석유공사는 매킨지 보고서를 자의적으로 왜곡해 투자기준을 세웠다

석유공사는 2007년 11월 12일 작성한 ‘석유개발사업 투자관리기준 수립보고’에서 “(매킨지가)공사의 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보다 더 적극적인 자산가치 평가를 권유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는 매킨지가 보고서가 ‘석유공사는 매장량 2P(추정매장량) 100%, 3P(가능매장량) 30%라는 매우 도전적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우려한 것과는 상반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은 “매킨지 보고서는 분명히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음에도 석유공사가 이를 무시한 것은 국민을 위한 기업이 아닌, 정권을 위한 기업이라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 측은 <노컷>에 당시 매장량을 광범위하게 인정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최근에는 추정매장량도 100% 인정하는 인수‧합병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뉴스팀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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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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