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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진보좌파 준동, 대한민국 미래 어찌될지 걱정”

기사승인 2015.07.28  12: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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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포간담회서 또 “이승만 국부” 발언…네티즌 “김무성, 돌아오지 말라”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승만을 우리의 국부로 봐야 한다”며 “김구를 존경하지만 이승만은 건국대통령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한국시간) 김 대표는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현지 동포 간담회에서 “만약 대한민국 좌파들의 주장대로 사회주의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중국의 덩샤오핑 전 주석이 마오쩌둥 초대 주석을 ‘공(功 )7, 과(過) 3의 국부’로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크게 실수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후손에게 부정의 역사, 마이너스 역사를 남겨선 안 된다. 이승만 대통령을 마땅히 있어야 하는 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이어 “마찬가지로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도 과보다는 공을 훨씬 평가해야 한다”며 “그래야 통합의 정치”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진보좌파가, 기회주의가 득세하고 정의가 죽었다는데 여러분은 동의하시나? 진보좌파의 준동으로 대한민국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새누리당이 준동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 이걸 공고히 하는 방법은 새누리당이 더욱 선거에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앞서 지난 17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서도 ‘국부 예우’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빛나는 예지, 지혜로운 정치력, 과감한 결단력과 예외적 리더십 등 모든 자질을 갖춘 분”이라며 “국부의 자리를 앉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SNS 등 네티즌들은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비난 반응들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생각**)은 “이승만은 국부가 아니다. 친일파 청산하지 못한 반민주 독재자다”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상식**)은 “자식 버리고 거짓말하고 혼자 살자고 도망간 게 아버지냐?”라고 비꼬았다.

   
   
   
   
   

이 밖에도 “이승만의 국부를 걷어차고 싶다. 자신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당당히 쓴 국부. 정치할 줄 모르니 친일파를 이용한 국부. 국민들 버리고 혼자 다리 건너 도망간 국부”(호두과***), “히틀러에게도 어마어마한 공이 있지만 독일은 히틀러를 국부로 추앙하지는 않아”(Ne**), “국부가 망명을 가냐”(Lor****), “친일파의 숙원 건국절 만들기”(pi***) 등의 반응들이 잇따랐다.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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