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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어부바’ 이어 방미 중 ‘큰절’까지

기사승인 2015.07.27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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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참전군인에 단체 큰절…누리꾼 “사대주의 완결판”

주한미군 사령관을 등에 업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이번에는 한국전 참전군인에게 ‘큰절’을 올려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미 워싱턴DC 보훈용사촌(AFRH)에 방문한 김 대표는 한국전 참전군인과 가족, 주미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만찬 자리에서 “자리에 계신 참전군인과 6.‧25 전쟁 때 돌아가신 미국, 실종돼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군 분들을 기억하며 한국의 관습대로 큰절을 올린다”며 절했다. 방미 수행단이었던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강석호, 김영우, 김학용, 이군현, 장윤석 의원 등도 모두 연단으로 나와 김 대표와 함께 큰절을 했다.

   
▲ 큰절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방미단. <사진제공=뉴시스>

이 모습을 본 래리 키너드 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같이 갑시다”라고 회답했고, 다른 참전군인들도 기립 박수로 호응했다.

김 대표는 또 알링턴 국립묘지의 한국전 참전용사 월턴 워커 장군의 묘역을 찾아 수행단과 함께 두 번의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과잉외교’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고, 누리꾼들은 “리퍼트를 향해 부채춤 추고 기도 하던 사람들도 데리고 가지 왜 안 그랬나 모르겠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역사학자 전우용씨 트위터 화면 캡쳐.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1883년 미국에서 큰절하는 민영익 일행과 그로부터 132년 뒤 미국에서 큰절하는 김무성 일행”이라며 민영익 일행이 절하는 사진과 김무성 대표와 방미단이 절하는 사진을 동시에 올렸다. 그러면서 “참고로 1883년 미국인들의 반응은 ‘별 희한한 것들 다 보겠네’정도였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 트위터 화면 캡쳐.
   
▲ 트위터 화면 캡쳐.

또 “주한미군사령관을 업질 않나, 참전미군에 큰절을 하질 않나, 사대주의의 완결판이다”, “자국민들 앞에선 목에 힘주더니, 미국민 앞에선 하는 짓거리가…”, “미국은 왜 간 거냐? 대권행보라는데, 옛날 중국에 세자 책봉 받으러 간 것 같다”는 등의 비판글이 쇄도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luwakcoffee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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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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