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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세월호 특위 ‘탐욕의 결정체’ 발언.. “상습적‧의도적”

기사승인 2015.03.06  18: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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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천호선 대표 “진실 밝히는 게 최소한의 염치. .당청, 입장 밝혀야”

   
▲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이번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위)를 ‘탐욕의 결정체’라고 비난했다. ‘세금도둑’ 발언에 이은 특위 흡집내기에 야당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재원 의원은 최근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세금도둑’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야 할 특위가 241억 원의 엄청난 예산안을 요구한 게 기가 차 한 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특위의 외부 용역비에 대해 거론했다. “위원장은 장관급, 부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차관급이다. 다른 상위직도 잔뜩 만들어 놓고, 120명을 채용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은 외부에 용역을 주겠다며 예산을 책정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 새누리당 김재원 인터뷰가 실린 <신동아> 2015년 3월호. ©go발뉴스

김 의원은 또 민간 위원들에 대해 “과거 진상조사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다”며 “그들을 위해 나랏돈으로 잔치를 벌이자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직 예산편성이 결국 세금 도둑이 아니고 뭐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정의당은 “상습적이고 의도적인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6일 상무위원회에서 “세월호 밖에 남겨진 정치가 최소한의 염치를 지키고 희생자를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진상조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없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김 의원에 발언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주희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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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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