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이주영 前 해수부 장관 “세월호 선체 인양하는 게 바람직”

기사승인 2015.01.18  13:11:25

default_news_ad1
   
 

이주영 前 해양수산부 장관이 18일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MBC ‘시사토크-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지난 12월 31일 진도 팽목항에 갔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바닷가에 아직도 실종자 가족들이 있다. 그곳에 계시는 이유가 인양을 꼭 해달라는 것이고 진도 군민들도 인양을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소 10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 인양비용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는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부담해야 하는데,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국가 예산을 들여 인양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국민의 부담으로 인양하는 것이기에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292일의 해수부 장관 취임 기간 중 136일 동안 진도 팽목항에 머물렀던 이 의원은 “해수부의 책임이 큰 사고였고, 그 책임이 큰 부처의 장관이니 제가 죄인이라 생각하고, 죄인으로서의 처신을 해야 한다는 심정이었다”며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 위해 책임있는 장관이 곁에 있으면서 얘기를 다 들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은 “해산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이렇게 국회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제도적인 그 보완 장치들을 만드는 입법, 정책 활동, 예산 지원 활동에 더 큰 힘을 쏟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1681)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이계덕 특파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