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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국정원 사태, 용팔이 정치깡패사건과도 유사”

기사승인 2013.02.21  0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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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장세동 안기부장이 5억 줘서 했던 것으로 밝혀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선 여론조작 의혹이 국정원의 내부공익제보자들 파면 사태로까지 확산된 것에 대해 21일 “1987년 용팔이 사건과도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워터게이트 사건과 유사성이 있지만 또 하나는 용팔이 사건이라는 게 있다,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이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우선 표 전 교수는 “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 당시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노린 선거 과정에서 야당인 민주당 선거운동본부가 있는 워터게이트 호텔에 민간인 5명이 도청 장치를 설치하다가 적발 체포된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관련성을 부인하다가 수사가 지속됐고 워싱턴 타임지 등 언론이 지속 보도하니까 내부고발자가 생겼고 그래서 결국 닉슨 대통령이 사임”했다며 표 전 교수는 “이제 이 사건(국정원 사건)도 유사하게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의혹 사건도 “내부고발자가 있었고 처음에는 부인하던 그 사실들이 점점 증거가 확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표 전 교수는 추이를 짚었다.

아울러 표 전 교수는 “1987년 용팔이 사건 경우에도 조직폭력배 전주파가 야당의 창당과정에 폭력 난입해서 방해했던 사건”으로 이번 사건과의 유사성을 주장했다.

표 전 교수는 “나중에 결국 밝혀진 건 안기부장, 장세동씨”라며 “장세동 안기부장이 5억 원을 줘서 했던 사건과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스마트뉴스팀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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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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