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새누리 하태경-김진태, 세월호 인양 여부 놓고 의견차

기사승인 2014.11.14  14:54:27

default_news_ad1

- 김진태 “인양 비용 천문학적” vs 하태경 “많아도 인양 해야”

   
▲ ⓒ '해양경찰청'

세월호 인양 문제를 놓고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비용 때문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은 “인양 해야한다”고 주장, 의견차를 보였다.

13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이 자국민을 구하는 태도와 우리나라를 비교하며 세월호 인양에 찬성 뜻을 나타냈다.

하 의원은 “세월호 인양할 것인가 말 것인가 논쟁이 있다. 저는 돈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인양했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교했을 때 가장 부러웠던 것이 미국은 그것이 유골일지라도 자국민을 찾아내고 구하는 것에는 지옥 끝까지 간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남아 있는 미군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아실 것”이라면서 “일부 국민들은 세월호 단원고 대책위 간부들의 지나친 완장질에 실망해 불만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세월호 희생자들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하기 위해 정말 지옥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한번 노력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번에 세월호 실종자들 끝까지 구하는 모습 보여주면 북에 남아 있는 국군포로, 납북자들을 끝까지 구해내자는 보수진영의 목소리도 더욱 힘을 받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진태 의원은 최근 인양 반대 입장을 드러낸 데 이어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인양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