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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차관’ 박영준 만기출소.. 자원외교 의혹에 ‘눈길’

기사승인 2014.11.13  0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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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책 끼고 새벽 출소.. 향후 거취 묻자 “재판 중이라..”

‘왕차관’으로 불렸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13일 새벽 서울 남부 구치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오전 0시 5분께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서류 봉투와 성경책 등을 옆구리에 끼고 남부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다.

그는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과 포옹을 한 뒤 지인들에 인사를 전했다.

앞서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민간인 불법사찰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 ⓒ 'JTBC'

지경부 차관 시절 MB 정부에서 추진한 자원외교에 깊이 관여해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는 박 전 차관은 앞으로의 거취나 논란이 거센 자원외교에 대해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재판 중이기 때문에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의 출소와 야당의 자원외교 국정조사 요구가 맞물리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왕차관’의 향후 거취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전 차관과 이상득 전 국회의원 등을 MB 정부 ‘자원외교 5인방’으로 지목, 청문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 전 차관은 올해 5월 만기 출소를 하루 앞두고 원전비리 혐의로 재차 구속돼 추가로 징역 6월형을 선고 받았다.

나혜윤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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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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