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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40%대 하락

기사승인 2014.09.22  1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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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서민증세’ 역풍으로 동반 하락.. 차기 대선주자엔 박원순 1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서민증세 역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6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전주에 비해 0.6% 하락한 49.7%가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 상승한 44.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은 담뱃값, 주민세, 자동차세 등에 대한 ‘서민증세’ 논란의 증폭, 세월호 진상조사위 수사·기소권 부여 불가 입장 직접 표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4.1%p 급락한 41.7%를 기록했다. 이는 ‘서민증세’에 대한 반감으로 주간 집계 상 최근 3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새정치연합 역시 박영선 의원의 비대위원장 탈당설 파동의 여파로 2.1%p 하락한 20.7%를 기록했다.

   
▲ ⓒ 리얼미터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서민증세’ 후폭풍으로 여당 주자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주에 비해 1.4%p 하락한 18.8%로 10주째 여권 1위를 유지했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1.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야권 유력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주보다 1.2%p 상승한 20.1%를 기록하며 <리얼미터>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대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문재인 의원은 이상돈 영입 파동에서 나타난 모호한 태도로 1.8%p 하락한 1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문장원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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